[코로나]춘천시 7월1일부터 3단계?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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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춘천시 7월1일부터 3단계?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by 오늘맑음🌞 2021. 6. 28.

원주·강릉 2주간 8인까지 제한…대형마트발 확산 춘천은 3단계

춘천시가 7월1일부터 2주간 사회적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알면서도 불가피하게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개편 체제에 따라 7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면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고 50인 이상 행사 및 집회가 금지된다. 유흥시설은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고 식당 및 카페도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다만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운영시간 제한(수영장 밤 10시 이후 운영제한 적용)은 없다.

시는 최근 주간 확진자가 70명으로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기준(춘천시 40~79명)의 상한선에 가까이 있고 여기에 1,100여명이 넘는 자가격리자도 변수이고 확진자가 줄었지만 방역관리면에서 당분간은 강도 높은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춘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5일 14명을 정점으로 26일 13명, 27일 7명에 이어 28일 오전 기준 5명이다.

이 시장은 “백신 접종률을 높여서 되도록 빠른 시기 안에 정상적인 상황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확산세가 꺾인다면 7월 초라도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내달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하고 인구 10만 명 이하 규모인 15개 시군에 온전한 1단계를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춘천·원주·강릉을 제외한 전 시군에 적용 중인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해제되고,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임·식사·숙박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가능해진다.

원주·강릉은 7월 1∼14일까지 2주간 9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종교시설 모임·식사·숙박 금지 조치를 이어가는 '단계적 완화 방안'을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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