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고성능 플래그십 SUV, SQ8 TDI 출시

아우디가 SUV(스포츠유틸리티차)에서 플래그십(기함) 역할을 하는 ‘SQ8 TDI’를 국내에 출시했다. 최고급 모델인 준대형 SUV Q8의 고성능 모델이다. 가격은 1억3699만원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일 올해 출시한 쿠페형 준대형 SUV ‘더 뉴 아우디 Q8’의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아우디 SQ8 TDI’를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아우디는 지난 3월 Q8을 출시하면서 쿠페형 준대형 SUV 시장에 진출했다. 해당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GLE 쿠페, BMW의 X6 등이 경쟁하는 시장이다. 여기에 더해 고성능 모델인 SQ8을 더해 주행성능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선 셈이다.

이 모델은 엔진이 4.0L 8기통 마일드하이브리드 디젤엔진인 ‘비트터보(Biturbo)’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출력은

 

 435마력(ps), 최대 토크는 91.77kg.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로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4.8초다. 변속기는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다. 아우디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시스템’이 적용돼 어떤 상황에서도 민첩하고 안정적으로 주행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비는 8.5km/L다. 가격은 1억369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