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집 2차 사업지' 영종·검암·에너지맬리·전호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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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 뉴스

누구나집 2차 사업지' 영종·검암·에너지맬리·전호 4곳 선정

by 오늘맑음🌞 2022. 1. 13.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누구나집’ 시범사업의 2차 입지로 인천시 영종과 검암, 광주시 에너지밸리, 경기 김포시 전호 등 4곳을 발표했다. 이로써 누구나집 사업지는 1차 6곳에 이어 총 10곳으로 늘었다.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박정(파주을), 유동수(인천계양갑), 민병덕(안양동안갑)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나집 시범사업 2차 부지’를 발표했다.

경기 김포 전호 2천86가구, 인천 영종 401가구, 인천 검암 501가구, 광주 에너지밸리 750가구 등 총 3천747가구를 각각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포 전호지구(총 9만3천194㎡ 부지·전용면적 60㎡ 이하 및 60∼85㎡ 공동주택 2천86가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촉진지구 지정해 지구계획 승인을 조속히 완료할 방침이다. 이후 2023년 상반기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해 2024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정 의원은 "김포 부지는 한강에 가깝고 서울 접근성도 좋은 지역"이라며 "전체 개발 부지가 36만2천90㎡ 에 이를 정도로 대형 개발 사업이며, 해당 부지에는 민간 분양 아파트, 누구나집 아파트, 단독 주택 및 복합 상가가 어우러지는 곳이기에, 더욱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인천 영종 지역은 총 2만5천33㎡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401가구를 지원한다. 사업자 공모는 이달 중 실시한다.




인천 검암 지역은 총 2만6천785㎡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510가구 규모로 진행한다. 민간사업자 공모는 올해 하반기에 추진하며 사업계획승인·기금투자 심의 등을 거쳐 2024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광주 에너지밸리(3만6천313㎡ 부지·전용면적 60㎡ 이하 및 60~85㎡ 공동주택 750가구) 민간사업자는 다음 달 공모를 실시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민병덕 의원은 "서울시, 전라북도, 세종시, 김포시(추가), 안양시, 고양시 등 많은 지자체와 누구나집 사업모델을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LH가 올해 민간건설사에 판매할 토지 중,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용 토지가 있을텐데, 해당 토지를 누구나집 용도로 판매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누구나집’은 집값의 10%를 지불하면 10년 동안 장기거주할 수 있다. 10년 후엔 최초 공급가로 분양받을 수 있는 모델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6월 약 1만 가구 규모의 ‘누구나집’ 입지 6곳을 발표했다. 이 중 인천 검단과 화성 능동, 의왕 초평(총 5천913가구) 지구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나머지 4천620가구는 올해 상반기 중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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