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책훼손1 '귀순 추정' 북한 남성 1명 10여시간만에 붙잡혀…군 철책 뚫려(종합) 고성지역 민통선 내에서 신병 확보…군·국정원, 압송해 신원·경위 조사 중 어젯밤 최전방 철책 넘어온 듯…경계감시 허점·문책 가능성 군이 4일 강원도 고성 전방에서 귀순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남성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 남성은 북한군이 아닌 민간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강원도 동부지역 전방에서 감시장비에 포착된 미상인원 1명을 추적하여 오늘 9시 50분께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상인원은 북한 남성으로 남하 과정 및 귀순여부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공조하에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고성 지역의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내에서 붙잡혔으며, 군의 신병 확보 과정에서 별.. 2020.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