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1 정부 압박에 결국 농심·삼양식품 '백기'…라면가격 줄줄이 인하 농심, 7월부터 신라면 출고가 내려…삼양라면도 인하 오뚜기·팔도 등도 가격 인하 여부 검토 중…빵·과자 여파도 주목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대표 서민 식품' 라면 가격 인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서자 주요 라면 업체 농심과 삼양식품이 결국 백기를 들었다. 농심이 주력 제품 '신라면'의 가격 인하를 전격 결정했고, 삼양식품도 삼양라면 등 대표 제품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오뚜기·팔도 등 라면 업계 후발 주자들도 뒤따라 가격을 내릴 조짐이다. 일부에선 빵·과자 등 여타 식품 업계 전반으로 가격 인하 움직임이 확산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제 밀 가격이 내렸으니 라면 가격도 내렸으면 좋겠다"며 라면 가격 인하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도 제분.. 2023. 6. 27. 이전 1 다음